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저스틴 벌랜더 (문단 편집) == 피칭 스타일 == [[파일:벌랜더1.jpg|width=100%]] [[파일:벌랜더2.jpg|width=100%]] [[파일:벌랜더4.jpg|width=100%]]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벌괴 커브-슬라이더-직구.gif|width=100%]]}}} || ---- 평균 90마일 중반, 최고 102.3마일[* 영상은 남아있지 않으나, Pitch Tracking 측정 기준으로 2010년 9월 29일 경기에서 추신수를 상대로 기록했다.[[https://baseballsavant.mlb.com/statcast_search?hfPTM=FF%7C&hfPT=&hfAB=&hfGT=R%7C&hfPR=foul%7C&hfZ=&hfStadium=&hfBBL=&hfNewZones=&hfPull=&hfC=&hfSea=2010%7C&hfSit=&player_type=pitcher&hfOuts=&hfOpponent=&pitcher_throws=&batter_stands=&hfSA=&game_date_gt=2010-09-29&game_date_lt=2010-09-29&hfMo=&hfTeam=&home_road=&hfRO=&position=&hfInfield=&hfOutfield=&hfInn=7%7C&hfBBT=&batters_lookup%5B%5D=425783&hfFlag=&pitchers_lookup%5B%5D=434378&metric_1=&group_by=name-event&min_pitches=0&min_results=0&min_pas=0&sort_col=pitches&player_event_sort=api_p_release_speed&sort_order=desc&chk_event_release_speed=on#results|#]]][* 당연히 전성기 시절의 기록. 나이가 40에 가까워진 현재는 2022년 기준 99.3마일이 최고 구속.][*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7L_0lTYRMFE&t=60s|102 Mph - 영상의 1분부터]]]의 포심 패스트볼을 바탕으로 12-6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으로 헛스윙을 끌어내는 전형적인 탈삼진형 투수로, 구속 인플레이션이 심화되기 전인 2010년대 초반까지는 메이저리그의 대표적인 [[https://www.youtube.com/watch?v=gWLf-grwKmA|파이어볼러 선발투수]]였다.[* 다만 커리어 말년에 다다른 지금도 구위는 리그 상위권에 들어가고도 남는다.] 전성기 시절엔 현재보다도 뛰어났던 패스트볼의 구위와 엄청난 이닝 소화을 자랑했었고, '금강벌괴'라는 별명에 걸맞게 불혹의 나이에도 엄청난 자기 관리로 롱런하는 모습을 보였기에 [[놀란 라이언]]에 가장 가까운 현역 투수[* 라이언과 비교하자면 클래식 누적 성적은 라이언이 압도적인 우위이고 추정되는 구속과 구위 역시 시대 보정 시 라이언의 우위이지만, 벌랜더는 메이저리그 역사에서도 몇 없는 MVP + 사이영상 수상자인데다 2위만 3번을 했을 정도의 리그 지배력을 보여주었고, 월드 시리즈도 두 번이나 우승했기에 임팩트 쪽에서는 벌랜더가 우위이고, 제구력에서는 벌랜더가 여유롭게 라이언을 제친다. 다만 벌랜더가 뛰는 현 시대가 당시에 비해 더욱 누적을 쌓기 힘들다는 점을 고려하더라도 7번의 노히터와 규정이닝 1할대 피안타율 10시즌, 단일 시즌 탈삼진 383개, 통산 압도적 최다 탈삼진 등의 커리어를 본다면 라이언이 임팩트로도 벌랜더보다 크게 딸리진 않다. 그리고 애초에 제구력, 구위, 내구성같은 요소 하나하나만 따지면 서로가 팽팽하게 균형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보일 수 있으나, 결국 커리어 전체를 놓고 보면 fWAR이 100을 넘는데다가 통산 탈삼진 1위 마일스톤에 빛나는 라이언과 이제 막 WAR 80을 넘긴 벌랜더 사이에는 분명한 벽이 있다고 볼 수 있다.][* 라이언은 만 46세(!)까지 100마일 가까이 되는 빠른 공을 던지면서 완투까지도 가능한 정도였기에 아직 벌랜더가 그 정도까지 될 지는 모른다. 일단 벌랜더는 만 39세 시즌이었던 2022년에는 그걸 기어이 성공시키고 1점대 ERA를 찍으며 사이 영 상을 타냈다.]이자 21세기 최고의 누적 성적을 쌓은 우완 투수이기도 하다.[* 현재까지 벌랜더 이상의 누적을 쌓은 21세기에서만 뛴 유일한 투수인 [[CC 사바시아]]는 좌완이다.] 물론 나이가 들면서 구속, 특히 최고 구속이 눈에 띄게 떨어지긴 했지만[* [[파일:구속에 대한 벌랜더의 노력.png]] 다만 위 그래프를 보면 알 수 있듯이 벌랜더는 한때 구속이 크게 하락했지만 엄청난 노력으로 구속을 다시 끌어올렸다.] 그래봐야 101~102마일이 98~99마일로 줄어든 수준으로 현재까지도 리그 최고의 구위[* 2022 시즌 포심 패스트볼 구종가치 1위(!)을 기록했다.]를 자랑한다.[* [[토미 존 수술]]에서 돌아온 2022년에는 40에 가까운 나이에도 불구하고 최고 99마일을 던지는 기염을 토했다. 참고로 벌랜더보다 약 10살가량 어린 [[노아 신더가드]]는 토미 존 수술을 받고 구속이 훅 줄었다. 물론 그 줄은 구속이 현재 벌랜더의 구속이랑 비슷하긴 하지만...] 이닝 소화력 및 체력은 구위를 감안했을 때 [[로이 할러데이]]와 함께 21세기의 모든 투수들을 통틀어서 가장 뛰어난 축에 들어간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었다. 이닝이팅도 이닝이팅이지만, 가장 놀라운 점은 9회 말 2아웃까지도 90마일 후반대의 공을 던진다는 점이었는데, 대표적으로 [[치퍼 존스]]는 저 친구는 9회에도 100마일을 던진다. 진정 인간인가?라고 평한적이 있다. 이는 벌랜더가 경기 초반보다 경기 후반, 주자가 없을 때보다 주자가 있을 때 더 빠른 공을 던졌기 때문이다. 그것도 제구의 흔들림 없이. 즉, 구속만 빠른게 아니라 빠른 공의 완급조절에도 경지에 이르렀다는 말이다. 우투수에 강한 [[추신수]]가 괜히 야구를 게임처럼 한다고 평한게 아니다.[* 여담으로 추신수는 벌랜더에게 삼진을 가장 많이 당한 타자다.]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는 투수 중 한 명인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역시 벌랜더를 롤모델로 생각했었다고 한다.[* 물론 스트라스버그나 벌랜더나 구위 면에서 리그 탑을 찍었던 것은 동일하지만, 스트라스버그가 야구 역사상 최악의 유리몸 반열에 들어가는 것은 벌랜더와 대조되는 부분이다.] 투구수 역시 리그 탑급이다. 최전성기인 2009 ~ 2012년 동안 경기당 평균 112.4구, 113.4구, 115.9구, 114.1구를 던졌다. 동시대 최정상급 이닝 이터들도 경기당 평균 투구수가 110구를 넘기기 힘들다는 것을 생각하면 체력 및 지구력이 보통 인간의 것을 아득히 넘어섰다고 볼 수 있다.[* 동시대 또다른 이닝 이터였던 [[로이 할러데이]]는 벌랜더처럼 미친듯이 많이 던지기보다는 지능적인 그라운드볼 피칭과 칼같은 제구력으로 투구수를 아끼던 스타일이었다. 266이닝을 던지고 9완투를 기록한 2003년 할러데이의 경기당 평균 투구수는 의외로 평범한 100.7구.] 특히 2009 시즌 [[미네소타 트윈스]]와 시즌 막판까지 가을야구행 접전을 벌이던 때 9월 이후부터 7경기 845구, 평균 120.7구를 던진 것은 압권. 심지어 전부 4일 휴식이다. 이로 인해서 부상 우려를 많이 샀지만, 오히려 벌랜더 본인은 '투구수 제한'을 비롯한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과도한 투수 보호 정책이 오히려 투수들의 성장을 막고 부상을 초래하고 있다는 주장을 펴기도 했다. [[http://espn.go.com/blog/spring-training/post/_/id/3016/tigers-justin-verlander-is-anti-coddling|Tigers' Justin Verlander is anti-coddling]] 대다수의 파이어볼러는 제구력이 나쁜 축에 드는 경우가 많지만[* 대표적으로 벌랜더와 자주 비교되는 놀란 라이언은 탈삼진 뿐만 아니라 통산 볼넷도 MLB 역대 1위이다. 무려 27시즌을 MLB 투수로 뛰었기 때문에 볼넷이 많이 누적된 것도 원인이지만 통산 BB/9이 4개가 넘어갈 정도로 제구가 안정적이지 않았던 것도 사실이다. 다만 커리어 중반부에 접어든 80년대부터 제구가 안정되기 시작해 1993년 커리어를 마무리할 때까지 대부분의 시즌 별 BB/9은 3개 수준으로 유지했다.] 벌랜더의 경우 완벽한 좌우 코너웍을 선보이는 핀포인트급 제구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타 파이어볼러들과 차별화된다. 한편 플레이 스타일도 변했는데, 과거의 벌랜더는 경기 초반에는 완급 조절을 하다가 뒤로 갈수록 기어를 끌어올리며 이닝도 먹어주고 타선도 봉쇄했던 투수였다면, 현재의 벌랜더는 그냥 처음부터 기어를 끌어 올리는 스타일이다. 그래서 평균 투구수도 줄어들었는데, 2016~2017년 경기당 평균 투구수가 107구로 '나름' 관리를 받았고[* 물론 이것도 동 시대의 왠만한 1선발들보다 휠씬 많은 수준이다.] 2018년이 되어서야 타 팀 1선발 수준인 100구 이내 투구수를 던지고 있다. 그 결과 전체 투구 중 전력 투구의 비중이 늘어나면서 최고 구속은 줄었지만 평균 구속은 과거와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다. 그 때문인지 전성기에 비해 이닝 소화력은 많이 줄었지만, 현 시대는 선발 투수에게 8~9이닝씩 과도하게 이닝을 부담시키지 않는 시대인지라 벌랜더는 여전히 리그 전체 최고의 이닝이터이다. 여담으로 예전엔 투심도 썼었는데, 휴스턴에 입단 하자마자 구단관계자와의 면담 후 바로 버렸다.[* 벌랜더의 구종별 통계를 보여줬는데, 포심은 리그 정상급이고, 투심은 그냥 굳이 쓸 가치가 없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디트로이트에 있을 때는 전혀 접하지 못한 분석이었기 때문에 벌랜더는 상당히 놀랐고, 특히 자신의 포심이 얼마나 대단한 구종인지 그때 처음 알게 되었다고 한다. 휴스턴으로 옮긴 것이 2017년으로 까마득하게 예전도 아니었으니, 그만큼 디트로이트 구단이 통계 활용에 적극적이지 않다고 볼 수 있다.][* 출처: 2023년 6월 2일 블루제이스 vs 메츠 경기의 우천 딜레이 중에 중계진이 보여준 인터뷰.]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